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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스트레스 다이어트

피나스테리드 효과 없나요? 두타스테리드로 바꿔야 할 3가지 신호

by 찬스픽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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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약 바꾸는 시점, 기준은 무엇일까?


남성형 탈모 치료를 시작할 때 대부분은 피나스테리드부터 복용합니다.
비용도 합리적이고, 부작용 빈도도 낮으며, FDA에서도 공식 승인된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거나 탈모가 계속 진행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은 ‘약물 전환’이 필요한 시점과 두타스테리드 선택 기준에 대해 안내합니다.


약물 효과가 없는 이유, 정말 약 때문일까?

탈모 치료 효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는 복용 3~6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며,
탈모 억제 효과는 약 80% 정도로 보고됩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
M자 탈모나 빠른 진행형 탈모에서는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개월째인데 아무 변화도 없어요"라는 분들도 많지만,
모발 주기가 바뀌는 데 시간도 걸리고, 초기엔 오히려 더 빠지는 ‘탈모 초기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기준은 6개월 이상 복용 후에도 확연한 차도가 없는 경우입니다.


두타스테리드는 어떤 약이고, 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두타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강력한 DHT 억제 효과로 인해 탈모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피나스테리드가 2형 5α-환원효소만 억제하는 데 반해,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합니다.

약물                                                                                                        억제 효소                       DHT 억제율

 

피나스테리드 (대표약: 프로페시아) 2형 약 70%
두타스테리드 (대표약: 아보다트) 1형 + 2형 약 90% 이상
 

특히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에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많으며,
"피나스테리드 복용군보다 두타스테리드 복용군이 6개월 후 모발 수 증가량이 더 높았다"는 임상도 있습니다.


약 바꾸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들

"효과는 강하지만, 부작용도 그만큼 강한 것 아니야?"
이 질문이 많습니다. 실제로 두타스테리드는 DHT 억제 효과가 강한 만큼,
성욕 감퇴, 발기부전, 우울감 등 성기능 및 정신 건강 부작용이 더 강하게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구분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주요 부작용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욕감퇴, 발기부전, 우울감
부작용 회복 약물 중단 시 빠른 편 일부는 느릴 수 있음
발생률 낮음 (1% 미만) 약간 높음 (1~1.5%)
 

자신의 건강 상태, 부작용 민감도,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해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실제 전환 사례로 본 변화

30대 후반 남성 B씨는 피나스테리드를 8개월간 복용했지만 정수리 탈모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의사는 DHT 억제를 좀 더 강력하게 하기 위해 두타스테리드 전환을 권유했습니다.
복용 후 약 3개월 시점에서 정수리 부분의 빠짐이 현저히 줄었고,
6개월 차에는 모발이 더 굵어졌다는 체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 또 다른 사례에서는
두타스테리드 복용 후 2개월간 지속된 성욕 저하로 복용을 중단한 경우도 있습니다.
즉, 전환 효과는 확실할 수 있지만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상이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추천 타이밍 정리

상황                                                                                                      권장 약물

 

탈모 초기, 정수리 중심 피나스테리드
6개월 이상 복용해도 효과 없음 두타스테리드 전환 고려
M자 탈모 진행 두타스테리드 우세
부작용 민감도 높음 피나스테리드 유지
성기능 우려 적고 효과 중시 두타스테리드 가능
 

결론: 약을 바꾸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전략’

탈모 치료는 장기전입니다.
처음 선택한 약이 항상 정답이 아닐 수 있으며,
몸에 맞는 약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대표약: 프로페시아) 에서 두타스테리드 (대표약: 아보다트) 로의 전환은
더 강한 억제력을 원하는 이들에게 타당한 선택
이지만,
그만큼 의료진의 상담과 정확한 기준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교체가 아닌, 계획적인 전환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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