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알레르기 비염 약을 집에 상비해 두는 게 좋을까요?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은 다양한 약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의약품 중심의 상비약 구성 팁과 대표 성분의 특징, 그리고
증상별 약물 선택 요령을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항히스타민제: 기본이 되는 알레르기 비염 약물
알레르기 반응의 주범인 히스타민을 억제해주는 약물입니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에 빠르게 효과를 보이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2세대 |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 졸림 적고 하루 1회 복용 |
1세대 | 클로르페니라민, 페니라민 | 작용 빠르나 졸림, 입마름 부작용 가능 |
핵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상비약으로 추천합니다.
비충혈제거제: 코막힘에 즉각적인 효과
코막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주는 혈관수축제 성분입니다.
단, 사용 기간에 유의해야 하며 단기 사용만 권장됩니다.
페닐레프린 | 혈관 수축으로 코막힘 개선 | 3~5일 초과 사용 금지 |
자일로메타졸린 | 강력한 코막힘 완화 | 사용 중단 시 약물성 비염 유발 위험 |
주의: 비충혈제거제는 연속 사용 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염 증상이 시작된 초기에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합제: 콧물과 코막힘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때는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거제가
함께 들어간 복합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단일 성분 대비 편리하지만,
두 가지 약물의 부작용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체질에 맞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합니다.
상황별 상비약 선택 팁
어떤 약을 준비해야 할지 모를 땐, 증상에 따라 아래 기준으로 정리해보세요.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 |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 졸음 적고 장기 사용 적합 |
코막힘 | 페닐레프린, 자일로메타졸린 | 3~7일 이상 사용 금지 |
두 증상 동반 | 항히스타민제 + 비충혈제거제 복합제 | 체질 확인 후 사용 권장 |
중요: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상비약으로는 조절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 처방받는 비강분무 스테로이드제나 류코트리엔 길항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하는 당신이라면
출근 준비 중 거울 앞에 선 수진 씨는 또다시 재채기가 연달아 터져 나왔습니다.
맑은 콧물과 코 가려움으로 메이크업도 쉽지 않았죠.
하지만 지난주 약국에서 구매한 세티리진을 복용한 뒤,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하루 종일 증상이 억제되며,
"왜 진작 이걸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일상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Q&A로 정리하는 상비약 팁
"졸음이 심한 약은 피하고 싶은데 어떤 약이 좋나요?"
→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로라타딘이나 펙소페나딘을 추천합니다.
"비충혈제거제는 왜 오래 쓰면 안 되나요?"
→ 지속 사용 시 약물 유발성 비염이 생겨 코막힘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는데, 상비약으로 괜찮을까요?"
→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상비약 요약표
항히스타민제 (2세대) |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 졸림 적고 장기 사용 가능 |
항히스타민제 (1세대) | 클로르페니라민, 페니라민 | 작용 빠르지만 졸림 유발 가능 |
비충혈제거제 | 페닐레프린, 자일로메타졸린 | 단기간 사용 권장 |
복합제 | 항히스타민 + 비충혈제거제 | 증상 다발 시 유용, 체질 확인 필요 |

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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