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 안쪽이면 골프 팔꿈치 통증 원인 총정리

비슷하지만 다른 두 질환, 어떻게 구별하고 관리할까?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테니스 앨보우와 골프 앨보우는
그 이름처럼 스포츠 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합니다.
두 질환은 통증 위치와 원인이 다르며, 치료와 예방법도 각각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앨보우와 골프 앨보우의 차이점부터
증상, 진단, 관리법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테니스 앨보우란? 바깥쪽 팔꿈치의 통증

테니스 앨보우는 의학적으로 '외측상과염'이라고 하며,
팔꿈치 바깥쪽 돌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활동(예: 컴퓨터 마우스, 요리, 청소 등)으로 인해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서 염증이 생깁니다.
테니스를 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며,
30~50대 직장인과 가정주부에게 흔하게 발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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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앨보우란? 안쪽 팔꿈치의 통증

골프 앨보우는 '내측상과염'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집중되는 질환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굽히는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원인이며,
골프나 역도, 바리스타 등의 직업군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테니스 앨보우와 달리 통증이 손목 안쪽 방향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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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vs 골프 앨보우, 증상 비교

다음 표는 두 질환의 주요 차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구분                                     테니스 앨보우                                                  골프 앨보우

 

통증 위치	팔꿈치 바깥쪽	팔꿈치 안쪽
통증 원인	손목 펴기 반복 동작	손목 굽히기 반복 동작
대표 활동 예시	타자, 마우스 클릭, 테니스	역도, 골프, 무거운 물건 들기
통증 방향	손등 방향	손바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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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방법은 어떻게 다를까?

두 질환 모두 임상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의사가 팔꿈치와 손목을 움직이게 하여 통증 유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필요시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힘줄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테니스 앨보우는 '코젠 테스트', 골프 앨보우는 '골프엘보 테스트'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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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 비수술적 요법이 우선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휴식만으로 호전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회복이 더딘 경우에는 프롤로테라피나 재활운동이 도움됩니다.
아래는 추천되는 치료 방식 요약입니다.

치료법 구분                                             주요 내용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복용, 국소 진통 크림 사용
물리치료	온열요법, 마사지, 전기자극치료
운동치료	스트레칭, 근력 회복 운동
주사 및 보조요법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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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테니스 앨보우에는 손목을 아래로 누르며 스트레칭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골프 앨보우에는 손목을 위로 젖히는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하루 2~3회 10초씩 5회 반복하며,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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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핵심, 잘못된 습관부터 고치자

자세한 진단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손목이나 팔꿈치를 사용하는 경우 중간중간 휴식이 필요하며,
컴퓨터 작업 시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골프나 역도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하여
근육과 힘줄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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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불편하다면
반드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팔 전체에 저림 증상이 동반될 경우
신경 문제와의 감별이 필요하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